• [GA #1 구글 애널리틱스 사용법] 잠재고객 보고서 분석하기

    2021. 3. 26.

    by. 셰익스컴퍼니

    반응형

    얼마전 지인 회사의 웹사이트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로그분석이 에이스 카운터 시절과는 전혀 달랐기 때문입니다. 업종에 따른 차이일겁니다. 광고를 통한 콜이나 다운로드 수가 민감한 업종인 병원, 대출, 게임 업종의 경우 광고와 반응의 상관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상황이 이렇게 된 이유로 첫번째는 페이스북 광고시스템 때문입니다. 페이스북은 머신 러닝 기반으로 광고를 진행합니다. 광고를 세팅하면 바로 시작하지 않죠.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가량 머신 러닝을 진행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게재'라는 부분에 머신 러닝 진행 중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페이스북은 노출단위로 광고비를 청구할까요, 클릭단위로 청구할까요? 

     

    둘다 아닙니다. 광고주가 원하는 목표에 대한 달성여부로 청구합니다. 가령 목표가 방문자를 끌어들이는 거라면, 페이스북은 단순히 노출을 높여 클릭수를 끌어올리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머신 러닝'으로 클릭이나 구매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를 먼저 찾습니다. 그리고 집중적으로 노출시킵니다. 클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이미지를 무빙시키기도 합니다. 어떻게든 클릭하게 만드는 것이죠. 

     

    이런 광고 방식의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페이스북에서는 픽셀이라는 기능을 사용합니다. 광고를 본 사람들의 반응을 체크하는 일종의 소스 코드입니다. 이 코드를 홈페이지에 삽입하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들어온 사람들이 콜이나 다운로드로 연결되는 직접적인 결과치를 측정할 수 있는겁니다. 

     

    여기서 살펴볼 구글 애널리틱스는 구글의 광고를 본 사람들이 홈페이지에서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측정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페이스북의 픽셀을 관리자 화면에서 분석하는 것이죠.

     

    차이가 있다면 구글은 구글 광고만 측정하지 않고 웹사이트의 모든 반응을 측정해준다는 겁니다. 따라서 광고를 집행하는 지와 상관없이 웹사이트의 로그분석에 가장 효과적인 툴입니다. 더구나 구글 애즈와 연동하면 강력한 기능을 발휘합니다. 지금부터 구글 애널리틱스 사용법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쇼핑몰을 운영하는 오수정 사장은 사용자가 자사몰의 어떤 제품이나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인 로그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오 팀장의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고와 연동되는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그래서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용자의 관심사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잠재고객 보고서를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잠재고객 > 개요의 화면을 보면 위와같습니다. 이 항목의 각각 메뉴를 이해하면 사용자 활동의 60%는 파악한 겁니다. 

     

    <잠재고객 보고서의 주요 항목> 

    항목 설명
    사용자 사용자는 유입된 방문을 측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측정항목 입니다. 순방문자 혹은 UV(Unique Visitor)라고도 합니다. 조회 기간을 설정하고 구글애널리틱스 [잠재고객] > [개요] 보고서에서 위의 그림과 같은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사용자(Users) 는 동일한 사람이 조회 기간내에 여러번 방문해도 중복처리 되지 않고 “1”이 카운팅 됩니다. 다만, 여러기기를 이용해서 접속을 하면 쿠키값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신규사용자로 인식하여 기기별로 카운팅을 하게 됩니다.
    신규 방문자 신규 방문자는 말 그대로 사이트에 처음 방문한 사용자를 말합니다. 보통, 기업에서 신규 회원들을 모집하기 위해 온라인 광고를 하게 되는데 이때 가장 많이 보게 되는것이 “신규 방문자” 지표입니다. 이와 동시에 함께 보는 지표가 바로 “재 방문자” 지표 입니다. 
    세션 국세청 홈텍스나 국가 기관 사이트에 보면 로그인 후 잠시 다른 일을 하면 자동 로그아웃이 되는 경우를 경험해보셨을겁니다. 이때 자동 로그아웃 되는 기준이 바로 세션 입니다. 사이트 방문자가 접속한 시점부터 종료될 때까지 세션을 가지고 활동하게 됩니다. 세션은 구글애널리틱스 용어 중에서 가장 많이 보게되는 지표입니다. 방문자가 접속 후 30분 동안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게 되면 자동적으로 세션이 종료됩니다. 여기서 30분은 구글애널리틱스의 기본 설정 시간입니다.

    좀 더 길게 혹은 짧게 세션 시간을 수정하고 싶으면 [관리] > [추적 정보] > [세션 설정] 에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당 세션 수 세션을 기준으로 한명의 사용자가 기간내에 얼마나 자주 사이트를 방문하는지를 살펴 보는 자료입니다. 
    페이지뷰 수 페이지뷰는 방문자가 사이트에 있는 웹 페이지들을 조회한 수 입니다. 한명의 사용자가 특정 페이지에서 새로고침을 10번을 하면 페이지뷰는 ’10’으로 측정됩니다. 
    세션당 페이지수 방문자들이 사이트를 방문해서 평균적으로 조회하는 페이지 수입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방문자들이 원하는 컨텐츠가 많다거나 컨텐츠의 질이 좋음을 알 수 있습니다.
    평균 세션 시간 방문자들이 사이트에 머문 평균 시간입니다. 방문자가 원하는 컨텐츠 정보가 없거나 컨텐츠의 질이 떨어지면 당연히 방문자들은 사이트에 머무는 시간이 낮아지겠죠. 따라서, 방문자들의 평균 세션 시간을 통해 사이트의 컨텐츠 정보가 어느정도인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준입니다.
    이탈률 이탈율은 방문자가 사이트에 접속한 후 어떠한 행동도 안하고 바로 나가는 비율입니다. 사용자 2명이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한 사람은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고 한 사람은 바로 나갔다면 이탈률은 50%가 되는 겁니다. 

    <보고서를 읽어보자> 

     

    각 항목의 설명을 둘러보았으면 실제 보고서를 한번 읽어볼까요? ㅎㅎㅎ  

     

    1. 사용자와 신규 방문자

    먼저 그림에서 사용자는 36,525명이고 신규 방문자는 28,797명입니다. 사용자의 77%는 새로 유입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3%는 재방문자네요. 광고를 하고 있다면 광고 없이 다시 들어오는 사람의 수도 제법되는 잘 관리 되고 있는 사이트라고 볼 수 있겠죠. 

     

    2. 세션과 사용자당 세션수

    세션은 62,757이고 사용자당 세션 수는 1.72입니다. 사용자들이 홈페이지를 62,757번 보았고, 사용자 한 명당 대략 1.72번씩 콘텐츠를 소비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수치는 사이트의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블로그처럼 검색 한번으로 하나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우라면 평균적인 세션수가 1.15입니다. 관련 상품이 많은 쇼핑몰이라면 훨씬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웹사이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1.72는 평균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3. 페이지뷰 수와 세션당 페이지수

    해당 기간의 전체 페이지뷰 수는 97,797이고 세션당 페이지 수는 1.56입니다. 사용자당 세션수와 큰 차이가 없네요.

     

    4. 이탈률 

    이탈률이 72.91%입니다. 상당수가 랜딩 페이지만 보고 나간다는 뜻입니다. 높은 수치로 보이지만 광고를 많이 하는 사이트의 경우 일반적으로 이탈률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지에서 시간을 선택하면 시간대별 사용자 수를 그래프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오전 8시와 저녁 8시에 방문자가 많습니다. 광고를 무작위로 노출시키기 때문에 같은 광고를 노출시켜도 반응하는 시간대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로 인해 사용자 현황을 시단대 별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다음 시간에는 GA 구글 애널리틱스의 표 사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