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십트리 모델

    2012. 5. 8.

    by. 셰익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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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십 종합모델

     

    수많은 동, 서양의 리더십 연구 결과를 접하다 보면, 리더에게 필요하다고 제시된자질과 역할이 매우 방대하여 혼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때문에 리더십의 정의에 대해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어떤 자질을 키워나가야 할지, 어떤 역할의 리더로 성장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당연하지요. 이때,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과, 리더의 역할을 명쾌하게 제시해줄수 있는 모델이 리더십 Tree입니다.

    리더십에 대해 혼란을 느꼈던 많은 사람들이 이 '리더십 트리 모델'을 통해 명쾌히 자신의 리더십을 성장시키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리더의 기본 자질 

         

    뿌리가 깊은 나무는 세상의 온갖 풍파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처럼 나무의 뿌리가 깊어지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동안 모진 풍파를 이겨내는 시련 극복의 과정이 필요하지요. 리더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나무의 뿌리처럼, 리더십을 지탱하는 자질들이 우리의 내면에 깊숙이 뿌리를 내렸을 때, 세상 풍파에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앞에서 훌륭한 리더의 자질로서 분류했던 것 중 '올바른 인격과 성품','열정과 자신감' 등은 리더에게 필요한 성품, 태도, 자세 등을 제시해줍니다. 

    또한, 리더에게 필요한 감성능력인 '감성 지능'과 지적 능력에 바탕을 둔 '성과 창출능력' 등은 리더에게 필요한 '능력'을 규정해준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편, '인간관계 능력'과 '동기부여 능력'등은 '관계' 측면에서 리더에게 요구되는자질입니다. 

       

    리더십이란 조직 구성원들에게 바람직한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나가는 끝없는 과정입니다. 이때,올바른 인격과 성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구성원들에게 바람직한 영향력을 행사하기어려울 텐데요. 관련 사례를 살펴볼까요?

    이나모리 가즈오는 1959년 27세의 나이에 300만엔의 자본금으로 교세라를 창업하여 오늘날 종업원 5만4천명, 매출액 5조엔을 넘보는 초일류 기업으로 키워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는 세상과 사람을 위해 일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성직자와 같은 도덕성을 몸소 실천하며 기업을 경영해왔다. 거대 공룡 NTT에 맞서 통신회사 KDDI를 설립할 때, 그는 매일 밤 잠들기 전 다음과 같이 자문했다고 고백한다. "내가 전기통신사업에 뛰어들고자 하는 것은 정말로 국민을 위해서인가? 회사나 나 자신의 이익을 꾀하고자 하는 사심이 섞여 있지는 않은가?

    그 동기는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순수한 것인가?" 그는 6개월 후 전혀 사심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DDI 설립에 착수했다. 바람직한 영향력은 이런 올바른 인격과 성품에서 비롯된다. 순간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원칙을 고수하는 리더에게 부하직원의 존경과 신뢰가 이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1970년대 중반 조선업을 막 시작하려던 현대는 한 번 시작해 보겠다는 열정 외에는 아무것도 인프라가 없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더구나 일본과 유럽의 유수한조선업체들이 이미 세계 시장을 점유하고있던 상황에서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기에 진입 장벽은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악조건 하에서 현대의 故 정주영회장은 허허벌판의 울산 앞바다 사진 한 장과 500원짜리 지폐 한 장만 들고 아직조선소도 짓지 않은 상태에서 영국 은행으로 달려갔다. 그는 울산 앞바다에 대형 조선소를 지을 것이며, 한국의 선박 건조 능력은 지폐에 보이듯이 이미 500여 년 전 철갑선인 거북선을 만들 수 있었을 정도로 대단하다며 조선 능력을 설명, 영국의 바클레이 은행장으로부터 차관 도입에 성공한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저돌적으로 밀어붙임으로써 현대를 세계적인 조선 회사로 키워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조선 강국으로 만든 것은 바로 故 정주영 회장의 열정과 자신감 덕분이었다. 

     

     

    뉴욕 양키스를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이끈 조 토레 감독. 미국의'포천'지는 그를, 선수들의 잠재된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서 박빙의 경쟁을 승리로 이끌어내는 명장이라고 극찬했다. 포천지가 그를 최고의 명장으로 꼽은 이유는 바로 그의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때문이다. 협력과 팀워크가 중요한 단체스포츠인 야구에서, 토레 감독이야말로 전문성과 감성지능을 겸비한 이른바 '감성지능형 리더'이고, 그가 지휘봉을 이어받으면서 양키스의 부활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 수 있다.

    사실 그가 부임하기 전까지 양키스는 호화멤버를 자랑하면서도 1980년대와 1990년대 중반까지 단 한차례의 우승도 일궈내지 못한 '모래알 팀워크의 군단'이었다. 

    그런데 토레가 1996년 사령탑으로 등극한 후 상황은 달라졌다. 지금까지 5년 동안 월드시리즈에서 4차례 우승,3년 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다시 최강팀으로 발돋움한 것이다. 그의 성공 전략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철저한 1 대 1 '감성마케팅'이었다. 선수 개개인을 인간적으로 대하고,그들에게 관심과 격려를 보이며 동기부여를 유도하여 내재한 가능성보다도 더 큰 힘을 발휘토록 한 게 주효했다.

     

    성과창출능력이란 지적 능력을 바탕으로 한 문제해결력, 의사결정능력, 커뮤니케이션능력, 팀워크 능력 등을 말합니다. 그 좋은 예로 링컨을 들 수 있는데요. 링컨이 남북전쟁 당시 장군들에게 강조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링컨은 자기 쪽의 승리가 그의 명성이나 자존심 등 개인적인 명예보다 앞선 최우선 순위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강조했다. 그는 가능한 최고의 인재들을 자기 주변에 두었고, 장군들에게 그의 권한을 위임했다. 전쟁에서의 승리라는'성과 창출'이 가장 최고의 가치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리더는 혼자만의 능력이 아닌 조직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활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인간관계능력이 탁월해야 하는 것이지요. #0_2 메리 케이 코스메틱스의 메리 케이 애쉬 회장의 사례는 직원들의 잠재력을 어떻게 극대화해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지를 잘 보여 줍니다. 

     

    메리 케이 애쉬는 1963년 45세의 나이에 전 재산 5,000달러를 투자하여 메리 케이 화장품사를 설립, 2005년 세계 3대 화장품 직판 회사로 키워내며,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인에 뽑히고, 미국 비즈니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하지만, 이런 외형보다 메리 케이사는 사원들이 '다시 태어나도 이 회사에 근무하고 싶다'

    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곳으로 더 유명하다.메리 케이 애쉬는 회사를 한 가족으로, 즉 영원히 함께해야 할 하나의 유기적 공동체로 보았다. 직원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던 그녀는, 이윤 극대화의 유일한 방법은 사람을 극대화하는 것이라 믿었고, 자신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직원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 생각했다.

    이런 신념을 바탕으로 메리 케이는 황금률(Golden Rule system of management)이라 부르는 경영방침에 따라 회사를 운영했다.

    황금률이란 자신이 대우받기를 원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대하라는 것이다. 그녀는 항상 상대방을 가장 중요한 존재로 느끼게 했다.

    많은 경영자들은 직원의 헌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높은 급여, 직업의 안정성, 훌륭한 복리후생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진심으로 인간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성장을 도와줄 수 있다면 적은 비용으로도 얼마든지 직원들의 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을 메리 케이 애쉬 회장은 가르쳐 주고 있다. 

     

    리더는 조직의 목표를 세우고 난 다음, 목표달성이 조직에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잘 설명하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 업무 성취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동기부여인데요.

    눈먼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앞이 안 보이기 때문에 친구들과 뛰어 놀 수도 없어서, 보통 혼자 지내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소년이 수업 받던 교실에 쥐 한 마리가 나타났다. 교실은 난리가 났고,이 쥐를 잡기 위해 선생님과 학생들은 혈안이 됐지만 아무도 이 쥐가 어디로 숨었는지 알지 못했다. 그 때, 눈은 보이지 않지만, 청력이 좋은 이 소년은 쥐가 벽장 속에 숨어있다는 것을 쉽게 알아냈고, 덕분에 쥐를 잡을 수 있었다. 수업 후 선생님은 "너는 우리 반 아이 누구도 갖고 있지 못한 능력을 갖고 있구나, 정말 특별한 귀를 가졌는걸!" 라고 말해 주었다. 

    이 한 마디는 소년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자신의 강점인 청력을 중심으로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동기부여해준 것이다. 이 소년이 바로 20세기 후반 가장 창조적인 음악가의 한 사람으로 간주되고 있는, 1989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 공연자 부문에 오른 스티비원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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